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산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충청남도 우수기관 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3개 기관표창에 이어 충청남도 우수기관표창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30 11:37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12. 19.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기념 시승식(사진제공=아산시)
12. 19.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기념 시승식(사진제공=아산시)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가 2018년도 기후변화대책업무 추진으로 지난 11월 국무총리표창 등 3개 기관표창 수상에 이어, 연말 충청남도지사로부터 ‘2018년도 기후변화대응 시책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산시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시책으로 기후변화 적응대책(4부문·37과제)과 기후변화 대응대책(6부문·52과제)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성과로 1년에 16,780,498TOE(에너지 단위, 1000만kcal)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약 3만6410톤을 저감하고 있다.

2018년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업 중의 하나는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에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시행됐던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이다. 마을회관에 태양광발전시설(10kW)을 설치하고 태양광 가로등(15개), LED등 교체, 절전 멀티탭 보급(35가구), 마을안길에 꽃길을 조성(2500주)한 이번 사업은 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 환경교육 및 에너지마을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여 농촌마을 주민공동체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에너지 절감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구축하도록 했다.

2015년부터 충청남도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2018년 12월 현재 1054세대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475KW)을 보급하여 충남에서 가장 많은 보급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연간 62만4859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절감 효과만 1년에 290톤에 이른다.

시민의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실시한 ‘가정 및 상업시설 탄소포인트제 가입 제도’는 개별 5761가구와 아파트단지 46개소가 가입을 하였으며, 2018년 충남도 아파트단지 온실가스 감축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온실가스 7% 감축한 아산시 권곡청솔아파트가 1위, 5%를 감축한 아산신라아파트가 5위를 차지하였다. 2018년 온실가스저감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2개 아파트단지는 탄소포인트제 시상금과 아산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시민참여형 사업 외에도 기후환경해설가 양성과정(20명), 찾아가는 기후변화환경교육(1726명), 찾아가는 기후변화환경인형극 공연(33회),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실시(292회) 등의 교육과 홍보 등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도 충남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아산시는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전기시내버스를 보급하였으며, 전기차 152대, 수소전지차 6대를 민간에 보급하였고 전기차 6대를 관용으로 구입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23기를 아산시내 곳곳에 설치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도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중앙정부 기후변화 분야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아산시가 2019년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 되어 내년부터 수소전지시내버스 4대를 보급하고 친환경 전기 및 수소 복합 충전소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처럼 아산시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분야별 다양한 노력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NGO상, 국무총리표창, 환경부장관상, 도지사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기타 환경분야로 제18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 2018년 물 통합관리 추진 분야 우수기관 표창(도지사), 충청남도 도랑살리기 운동추진 우수기관 표창(도지사) 등 총 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