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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4인기준 24만 803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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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1.23 18:4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주지역 설 차례상 4인기준 구입비용은 평균 24만8037원으로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전국주부교실충주지회에 따르면 공산품과 농축수산물, 동태포, 과일류 등이 대폭 올라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주주부교실이 지난 19일 벌인 관내 1차 시장 조사 결과 4인 가족기준 22개 주요 설 성수품 구입 비용은 대형할인마트 25만7276원, 전통시장(재래시장)19만1950원으로 전통시장이 6만5326원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주부교실의 지난해 2월1일 (설 차례상)조사에서는 같은 기준으로 대형할인마트 20만3135원, 전통시장 14만2800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충주지역 설 성수품 최고가· 최저가 업체 가격비교조사에서 전통시장, 대형슈퍼, 대형할인매장의 상품 판매가격을 평균가격으로 비교 계산 시 대형할인매장이 가장 비싼 품목(최고가격)수가 22개 품목 중 20개·가장싼 품목수가 많은 곳은 7곳으로, 전통시장이 조사 대상 9개 품목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충주지역간 가격비교통계결과 최저가업체는 대형할인마트가 공산품목류 등 7개 품목이, 전통시장은 농축수산물·채소류·과일류 등 9개 품목에서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다.

반면 가장 비싼 품목은 대형할인마트가 20개, 전통시장은 공산품 등 4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교실은 채소류 중 시금치는 올해 산지 기상여건으로 가격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으며 사과, 배, 조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은 설을 앞두고 정부의 제수용품 비축물량 공급확대 및 대형유통업체의 할인행사 등 더 이상의 가격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주부교실 관계자는 “이번조사는 단순 가격 비교 조사이며 품질에 대한 부분은 업태별 차이가 있으므로 조사되지 않았다”며 “품질, 원산지표시 확인 등 꼼꼼이 따져보고 가격정보를 비교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주부교실충주지회는 설 제수용품인 깐녹두, 배, 곶감, 쇠고기, 동태포, 약과 등 22개품목을 대상으로 E마트 충주점·롯데마트 충주점·충주농협·충주축협·충주GS마트 (대형할인매장)와 목행동마트·놀부공판장·모닝마트우리슈퍼(대형슈퍼), 공설시장·무학시장(전통시장) 등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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