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소방서는 20일 대강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으나,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21일 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 34분경 단양군 대강면 주택 내 화목보일러 연통부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주인 A모씨가 이를 목격하고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줄였다.
이번 화재로 재산피해 1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처로 대형화재를 방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각 가정과 점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 유사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