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민선 7기 이상천 제천시장 공약사업 이행에 전력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은 관내 4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9명에게 매달 5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또 제천시 사회복지시설에 10년 이상 장기근속 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안식휴가제를 도입해 추진한다.
안식휴가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각 시설로부터 시 대체인력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2월 현재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31개 시설 92명 정도다.
시는 제천시사회보장 협의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 신청을 받아 안식휴가 대체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선 종사자들은 안식휴가제도 도입 등 처우개선사업 추진을 크게 반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 및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