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정영순)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2019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가족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청소년단체의 역량강화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참여 활성화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청소년들은 2019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역사의식과 지역 의병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직시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까지 역사 기초지식 수업, 역사 현장체험 학습, 역사 연극수업 진행, 찾아가는 역사 연극 공연 등의 활동을 펼치며 역사인식 개선과 지역 의병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정영순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신만의 역사가치관을 확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역사 참여활동을 통한 의식개선과 사회참여형 청소년 민주시민으로서의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연극으로 역사를 엿보다'라는 주제의 활동분야 기획 프로그램으로 응모했다.
특히 공모한 프로그램은 제천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봉사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공모사업을 기획하고 준비해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청소년 참여기구나 청소년 프로그램의 궁금한 사항은 제천 청소년 문화의 집 홈페이지(www.jcyouth.kr)나 제천 청소년 문화의 집(043-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