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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효과 극대화 주력

기업유치·관광산업 활성화·도시균형발전 기폭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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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06 15:3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도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제공=천안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도 확정절차 돌입예상에 천안시가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 11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했으나 오랜 기간 통과노선 지역 간 이해 충돌로 진통을 겪어오다 주민들과 협의 끝에 최적의 노선을 도출했다.

시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입장면, 북면, 병천면 등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25km 구간에 포함된 동북부지역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입장IC와 동천안IC(5산단), 북면휴게소 신설과 더불어 동부지역 활성화로 인한 도시 균형발전,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천안 유치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그동안 지역 간 이해충돌로 다소 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협의가 지연됐으나 주민들의 협조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하게 된 것에 환영하고 통과노선 주변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 시장은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수신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활성화와 문화관광진흥,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앞으로 시는 고속도로 건설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필해 천안시기업인협의회장은 “포화상태인 경부고속도로의 수송 분담을 줄일 수 있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을 천안 기업인들과 환영한다”며, “고속도로 건설로 원자재와 상품 수송 등 기업체의 물류비용이 감소하는 등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장면 주민 A씨도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천안 동북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후속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사업주체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실시설계 마무리 및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해 올해 연말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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