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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2.07 18:47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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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기 군은 태어날 때부터 땅을 한 번도 디뎌본 적이 없었으며,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 항상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생활하고 있다.(사진)
김 군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수업을 빠진 적이 없으며 수업태도 또한 성실해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학생으로 야간에는 기숙사에서 어머니와 함께 밤늦게까지 공부해 학교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한 교내 동아리활동인 영어토론동아리와 영자신문동아리를 만들어 경제와 관련된 토론을 주도하고 영자신문에 학교소식과 각종 이슈에 대한 오피니언을 싣는 등 자립심이 강한 학생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
교내 English Festival의 영어골든벨 우승으로 500회 특집 전국 고교 최강전 골든벨에 학교 대표로 참가하기도 해 2008학년도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 김 군은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경제를 복지와 연관시켜 공부하고 무엇보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도와줄 수 있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어 사회과학대학에 지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를 딛고 오늘도 학구열을 불태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김찬기 군은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빛나는 앞날이 기대되고 있다.
아산/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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