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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국비확보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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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2.08 18: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도가 2012년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전에 돌입했다.

도는 8일 간부회의에서 安 지사의 제안에 따라 ‘2012년 정부 예산확보 추진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개최,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충청 출신 중앙부처 인사와의 공조를 연초부터 강화하기로 하고 중앙부처 중기 사업 계획 및 업무보고자료 등을 활용, 중앙 정책기조에 맞는 국비 확보 논리를 개발함과 동시에 신성장 지역선도사업과 지역 녹색 뉴딜사업, 공공기관 이전 등 신규 국비확보 대상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실·국·원별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신규사업 발굴 및 타당성 논리 개발과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3월 중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 및 목표액을 설정할 계획이다.

실·국·원장들은 ▲대상 사업 발굴과 논리적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전국적 사업 시행에 앞선 시범사업 참여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공유 ▲정부 자문위원과의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석양에 바쁜 농부처럼, 연말 예산 확보에 쫓기지 않기 위해 연초부터 토론을 제안 했다”며 “실·국·원별로 중앙부처와의 연관성 속에 어떻게 예산확보 문제를 풀 것인지 고민해 달라”면서 “중앙부처에 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고민을 함께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3월 보고회 때 실·국·원별로 중앙부처의 현실적 과제에 맞춘 ‘영업전략’을 정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 지사는 금산 방우리 교량 개설 문제를 거론하며 “단순히 다리를 놓을지 말지가 아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방우리에 대한 장기적 발전 계획을 우선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 지사는 마지막으로 ‘충남형 강소기업’등 충남도만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아이템 발굴 등을 강조했으며, 백제문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추후 실시하자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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