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국책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15명을 구성된 '제천시 정책 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제천시는 지난달 30일 이상천 제천시장, 관련 부서장, 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주요 시정계획 및 자문단 운영방향 설명 순으로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문단은 세명대 김흥섭 건축디자인 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가 정책 어젠다를 제시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주요 연구기관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민선 7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조사, 연구 및 정부 정책동향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각종 공모사업의 대응력 제고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자문단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 박찬옥 지역경제 팀장은 "제천시 정책자문단을 통해 정부 정책동향 대응력을 높이고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