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세종시) 보람동에 건립하는 세종세무서의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건축공사를 3일 발주한다.
총 사업비 32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673㎡, 연면적 1만1179㎡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세종세무서는 행복도시 내 인구 및 사업체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기존의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공청사에서 탈피해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를 변화시켜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세무서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