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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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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8 14:08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8개 반 53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T/F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폭염대응을 위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

추진 기간 폭염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서비스를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 발생 시 조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폭염정보 상시 전달체제를 구축했다.

우선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모니터링은 방문 건강관리사, 생활관리사 등의 전문인력과 마을 이장,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추진되며 폭염발생 시 방문 건강체크와 안부 전화로 대상자에 대한 안부확인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의 안전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및 마을회관 9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또 폭염특보 발생 시 오후 2시~5시까지 건설 및 산업현장의 근로자, 농업종사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야외작업 및 체육 활동의 자제를 권고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히트 브레이크)를 운영한다.

그 밖에 내달부터 폭염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폭염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요령 등에 대해 주민안내를 할 예정이며 지난 24일 건널목 및 시가지 주요 거점에 보행자용 그늘막 쉼터 설치를 완료하는 등 온열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폭염은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없는 기후 재난이지만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관내에 온도가 가장 많이 상승하는 지역이 주로 어디인지, 폭염 취약계층이 주로 어디에 거주하는지, 과거 폭염피해가 집중된 곳은 어디인지 등을 파악해 반영한 폭염지도를 작성해 효율적인 폭염대응대책을 추진으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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