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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화상병 예찰 강화로 청정지역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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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9 12:2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민광준 경제개발국장(오른쪽)이 관내 한 농가를 미리 살피며 철저한 과수 화상병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민광준 경제개발국장(왼쪽)이 관내 한 농가를 미리 살피며 철저한 과수 화상병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최근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과수 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증평군은 지난 8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사과, 배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예찰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 피해를 주는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잎이 흑갈색으로 시들고 줄기가 윗부분부터 말라 아래쪽으로 퍼져 새순이나 가지가 검게 변해 말라 죽는다.

국가 검역병으로 관리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은 현재까지 원인과 경로 등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곤충, 비, 바람, 작업자, 작업 도구와 묘목 등 다양한 방법에 따라 빠르게 전파되며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해당과원을 폐원해야 한다.

군은 지난 3월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공동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하고 예방을 위한 중점지도를 한 바 있다.

특히, 화상병이 주로 나타나는 5~7월 동안 집중적으로 예찰해 청정지역 사수에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농정과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예찰을 실천하고 병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는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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