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일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된 제천화폐 '모아' 구입·사용자 경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 열린 시상식은 10명의 경품 당첨자가 참석해 해외여행 상품권 또는 제천 화폐 100만 원을 지급받았다.
이번 경품 추첨 당첨자 10명의 모아 평균 구입액은 162만 원이고 직업은 가정주부, 은행원, 우체국 직원 등 다양했다.
특히 이번 모아 구입 사용자(5월 구입 사용자 대상) 경품 추첨에서는 최초로 모자(母子) 지간이 당첨돼 주위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들 모자는 지난 3월 추첨에서 어머니가 당첨되고 이번에 아들이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한편 제천 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품 자격은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3만 원 당 1회의 경품 응모권이 주어지며 경품 추첨에 자동 후보로 등록된다.
제천시는 지난 1일 제천시 문화회관 전영록 콘서트 자리에서 당첨자를 대형 화면에 송출하는 방식의 전자 추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