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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고령자복지 주택사업 ‘순항’

26일 설계착수 실무자 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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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5 13:03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고령자복지 주택사업 위치도. (사진=예산군 제공)
고령자복지 주택사업 위치도.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 섬김 정책에 발맞춰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 주택사업’이 순항 하고있다.

군은 26일 LH담당자 및 설계사무실 관계자 등과 함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설계착수 실무자 협의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4월 28일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지자체 공모에 군이 최종 선정된 이후 공모방식으로 설계자를 선정한데 따른 것.

또한 고령자 복지 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따라서 복지 주택은 구 군청별관 자리인 예산읍 주교리 200-1번지 일대에 4824㎡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에 500평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고 상층부에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44호를 건설한다.

입주 어르신들은 문턱이 없고 주방과 욕실가구의 높이가 낮으며 동작감지 센서, 응급 비상벨 등을 설치한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주택에 거주하게 된다.

또한 저층부에 설치된 복지시설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체력단련실, 취미활동실, 경로식당, 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및 공동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게 된다.

총 사업비는 주택 및 복지시설 건설비용 등 모두 220억원 규모이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난해 기준 28.2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독거노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복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맞춤형 복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지역민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보여 이번 사업은 군이 펼치는 ‘섬김행정’의 대표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 섬김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에 발맞춰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더욱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30일 국토부 공모 설명회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오랜 협의를 거쳐 3월 29일 제안공모를 제출해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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