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후삼 국회의원(사진, 충북 제천·단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제천시 천남동 일원에 국비 등 3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설계비 및 부지조성비 예산 23억 원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앞으로 제천시 미래 먹거리 사업 성장의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천남동 일원에 총 사업비 322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인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는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기능성·바이오 작물의 안전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민·산업·공공부문의 상생형 협력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천시는 충북의 농업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정부도 2017년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충북 공약을 통해 교육·체험·연구가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 첨단농업복합단지(현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을 지역공약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후삼 의원은 "이번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예산의 정부안 포함으로 미래농업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구축되고 이를 제천시 일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연계할 성장 추진동력이 마련됐다"며 "아직 국회 심의 과정이 남아있지만 국회 예결위 위원인 만큼 해당 예산의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