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은 지난 23일 '신협 815해방대출'이 출시 이후 17일 만에 총 2360건, 누계 취급액 205억96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품 출시 첫날부터 지금까지 대출 상담 전화가 2000여 건에 달하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협 815해방대출(이하 815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상품을 개발한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815해방대출 인기비결에 대해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일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불매운동을 넘어 국내 순수 금융 자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사표현이라고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815대출 전담 콜센터(080-815-8150)를 운영 중이다.
신협 이용 경험이 없었던 고객들도 상담 가능하며, 취급 조합 안내를 받아 조합 객장을 방문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