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농작물 생산과 가축 사육 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하우스 및 축사 온도가 40℃를 넘어서면 식물의 경우 개화 및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의 생육장해가, 가축의 경우 발육 저하 및 번식 장애 등이 발생해 생산성이 크게 저하된다.
이에 센터는 지역 농가 10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공기순환팬과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했다.
분무시설은 미세한 물 입자를 뿜어 내부의 열을 흡수해 수증기로 변하게 한다.
두 시설 모두 하우스나 축사의 내부 온도를 4~5℃ 정도 낮춰 고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김선호 소장은 “기상이변에 대응한 기술보급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