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 도시생태현황지도 2차 수정 작업을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해 생태적 보전 가치 등급 등 각종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 정보다.
생태적으로 특별히 보전 가치가 있는 지역에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하거나 각종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입지 결정의 근거 자료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활용하고 있다.
도는 이번 작업에서 야생생물 분포 현황도, 토지 이용 현황도, 토지 피복도, 생태적으로 특별히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 등 시·군별 기존 정보를 갱신하고 있다.
앞서 도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1단계 작성을 완료했다.
도는 지속적인 수정·갱신 작업을 통해 사람과 생태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