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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글 이름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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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08 19:29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박미진’이라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주민등록을 받아든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25·응엔팅엔완).

서천군 마산면(면장 강영주)과 마산면바우처후원회(회장 이봉구)는 혼인 귀화여성들에게 한글 이름 지어주기 사업을 추진해 그녀의 이름을 박미진으로 바꿔 줬다.

2006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정착한 박미진 씨는 현재 마산면 나궁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과 딸 2명, 그리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성스런 며느리로 주위 칭찬이 자자하다.

박 씨는 “한국에 이주해 결혼도 하고 국적도 취득했지만 한국 이름을 갖는 게 쉽지 않아 그대로 생활했는데 이번에 마산면에서 새롭게 바꿔 진정한 한국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갖다”고 말했다.

현재 다문화 이주 여성 상당수가 까다로운 개명 절차 때문에 외국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산면은 창성 허가 신청을 통해 나궁 박 씨로 일가를 만들고 개명 신청을 통해 미진이라는 이름을 지어 법원 신청을 대행하는 등 한글 이름으로 개명토록 적극 도왔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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