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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쇼핑원’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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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09 19: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가칭 주식회사 쇼핑원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월 16일 중소기업전용홈쇼핑 채널사업자로서 단독 신청한 쇼핑원은 중소기업의 대표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 중소기업유통센터, 기업은행 및 농협중앙회 등 공공적 성격의 단체와 기관이 전체지분의 78%를 구성해 사실상 지분매각을 방지함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공익적 성격도 갖췄다.

쇼핑원은 중소기업제품판로 확대를 위해 향후 전체 채널 편성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산층 서민에게 유용한 생활밀착형 상품군인 가정용품, 패션의류, 농수축산 상품군 등을 주력 제품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홈쇼핑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홈쇼핑방송 제작지원비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자금지원 안정화와 잔여 재고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직매입제를 적극 도입하고 중소기업들의 열악한 마케팅과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공익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기존 홈쇼핑과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조기 경영 안정화를 통해 구현된 수익을 중소기업상품의 타 유통채널 연계판매 강화, 중소기업상품 해외수출 지원, 중소기업·중소상공인 상생펀드 조성 및 운영, 중소기업 신유통지원 개발원 설립 운영 등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환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에 거는 중소기업계의 기대는 매우 크다.

그간 유통시장에서 온갖 어려움을 감내해 온 두원물산 신홍균 상무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을 통해 기존 홈쇼핑사들의 중소기업과의 합리적 거래관행이 조기에 정착되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의 판로 문제가 적극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익성과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설립일정이 당초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하반기쯤 첫 전파를 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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