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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2020년 예산 2배 증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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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9 14:30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이 옥천행복교육지구 4년차를 맞는 2020년 예산을 2019년에 비해 2배 증액 편성을 검토한다.

이는 옥천군이 공문을 통해 2020년 예산을 옥천교육지원청에 기관별 4억원 총 8억원으로 증액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행복교육지구는 충북도교육청과 11개 기초 지자체가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력 향상을 위해 일대일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는 기관별 2019년 각 2억원씩 투자한 바 있다.

이는 지난 3년간 옥천행복교육지구가 도내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성원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한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올해 기관간 대응투자 외에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교육지원청 컨소시엄을 통한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사업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의 예산 확보 요청에 응답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일하며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기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 또한 우수사례로 거론된다.

옥천행복교육지구 기초 지자체 담당 팀장은 준비위원회 시기부터 4년간 변동되지 않았으며 교육지원청도 이에 최대한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는 6개월마다 바뀌는 공공기관 인사를 생각할 때 옥천행복교육지구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서로 노력한 바를 알 수 있다.

또한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올초 35개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시작하여 70곳 이상의 마을학교 발굴,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및 교육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저변을 넓히는 작업을 해 왔다. 주민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로서 교육장·군수가 공동위원장인 행복교육위원회 분기별 개최, 주민·학부모·교사·학생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 월별 운영, 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협의회·학교 등 기초 단위로 찾아가는 소통회, 농촌체험휴양마을·체험농장·체험처 업무협약 등을 운영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담당자는 "그동안 청소년 공간, 마을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청이 매우 컸는데 이에 응답해 내년도 운영할 수 있는 행복교육지구 예산을 증액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지역에서 행복하게 키우고자 하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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