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병원과 명지병원 직원들이 1 계좌 1000원부터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사랑나눔회는 지역 내 취약 계층과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든 이웃을 돕고 나눔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봉사단체다.
사랑나눔회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입원환자 중 8명을 선정해 진료비 10만 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이렇게 전달한 진료비 지원은 7월 기준 49명에게 49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년 6회 이상 내·외과 등의 진료 및 약 처방, 한방진료 및 침 요법, 영양제 정맥주사, 혈압·혈당검사, 의료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지역 무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무료 의료 봉사는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활산리, 백운면 방학 1리 등에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과 사랑나눔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 및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