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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3.15 18: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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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고 올바로 평가 받는 공직 풍토를 만들어 탁월한 실력을 올린 공무원을 발탁 인사하고 기피·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우대책 마련 및 창의행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군정 현안 업무를 창의적으로 추진해 예산절감이나 문제 해결에 공헌한 자, 헌신적인 업무 추진으로 현저한 성과를 거둔 자, 대통령상 이상의 표창을 받은 자, 기타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자를 발탁해 승진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6·7급 공무원이며 승진예정인원의 20%이내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사기를 진작함은 물론 자긍심 고취를 통해 업무 능률을 극대키 위해 신체적·정신적 난이도가 높은 업무와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자, 상시 복합민원 업무 근무자 등을 선정해 우대키로 했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기피·격무 업무에 대해 각 실·과의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심사결과는 오는 7월 정기 인사시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그 동안 선호 행정담당과 기획담당, 예산담당 등 일부 직위에서만 직위공모제를 운영해 오다가 선호부서 중심의 직위공모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격무 부서 근무 자에 대한 우대 차원에서 이번에 ‘성과·직무 중심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연공서열 및 청탁 등에 의존해 개인 인사문제를 해결하려는 과거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재를 발탁·등용하는 건전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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