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영 교수의 지도하에 시험공부에 몰두한 이들은 지난 7월 1차 시험에 합격, 지난달 25일 2차 최종시험에도 7명이 전원 합격해 대전대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최·주관한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의료기관이나 간호대상자(개인, 가족, 지역사회)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험이다.
현재 인정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가정을 비롯한 감염관리와 노인 및 응급, 임상 등 총 13개 분야로 대전대는 ‘가정’분야 시험에 응시했다.
현재 대전대가 운영하는 ‘가정전문간호사’ 과정은 전국 5개 대학에만 개설돼 있으며, 충청경상권에서는 유일하다.
게다가 대전대는 충남대와 건양대, 을지대 병원은 물론 수도권 국립 암셈터와 경희대 및 아주대, 인하대 병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습지를 확보한 상태이기도 하다.
합격자들은 앞으로 병원이나 시설 및 센터 등에서 가정전문간호사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권명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가정전문 간호사는 노인인구의 상승에 따른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의료서비스 및 케어에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다”며 “대전대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배출 할 수 있도록 교원 및 실습지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