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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3.15 18: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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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올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최근 구제역과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식재료 가격이 급격히 인상돼 학교급식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일선학교를 찾은 것이다.
이번 학교 방문에서 김 교육감은 농·축산물 등 식재료비 인상과 공급부족에 대비해 학교급식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일일이 밥을 식판에 듬뿍듬뿍 담아 주면서 존사애제(尊師愛弟)의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학생과 급식 모니터링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급식의 질, 만족도, 학교의 어려움 등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급식비 절감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11년 전면 도입한 식재료 공동구매 제도, 비대면 전자조달 방식 적용과 초등학교 무상급식 시행 원년의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와 지역 생산품 활용과 소외계층의 지원 현황 등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급등 물가에 따른 조절식단 편성, 직거래 활성화, 소규모 학교 급식운영비를 식품비로 전환 사용하는 등 식재료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도록 지난 4일 긴급 협의회를 개최, 새학기 학교급식 운영 대책을 마련해 시달한 바 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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