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3.20 18:1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SNS 기사보내기
이날 보고회는 사비고도 공간회복사업의 핵심 내용인 부여읍 시가지 성왕로 및 궁남로 가로정비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한국전통문화학교 김영모 교수의 중간보고에 이은 참석자들의 의견수렴으로 1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용역수행 책임자인 김영모 교수는 이날 보고에서 현재의 성왕로와 궁남로의 가로환경은 공간적, 시간적 통일성이 부족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백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부여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 거리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거리조성 기본방향에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 현재 시가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공 및 유료주차장 확보가 선행되는 거리조성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사비고도 공간회복사업은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까지 성왕로(1.7km) 및 궁남로(0.4km)에 대한 가로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다음달 실시설계 용역발주에 이은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계획안을 마련해 금년 하반기 중에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용우 군수는 “지금까지 부여는 백제고도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시적인 볼거리가 부족해 타시군의 고도보다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사비고도 공간회복사업을 계기로 부여가 명품 브랜드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필자소개
충청신문/ 기자
dailycc@dailycc.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