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신성장동력 산업 '해양바이오' 집중 육성

장항산단에 관련 클러스터 조성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30 19:2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해양 바이오'를 집중 육성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 단위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을 비롯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해양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

특히 내년부터는 장항산단 내에 해양수산부 해양 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를 추진한다.

해양 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기업에 관련 사업화를 지원하고 벤처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오는 11월 연구 용역 완료 전까지 해수부 등에 유치를 위한 지역 투자 여건과 접근성 등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장항상단 중심으로 해양 바이오 산업 전문 기업 유치와 육성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도는 기업 인센티브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등을 제정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는 해양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천군 송림·화천리 일원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건립을 추진한다.

이밖에 해양 바이오 수소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 구축하는 실증 플랜트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양승조 지사는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를 거점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 바이오 산업은 해양 수산 동식물이나 해양 미생물 등을 활용해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육상 생명 자원 고갈과 생물 다양성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의 경우, 연안 7개 시·군에 걸쳐 해안선이 1242㎞에 달하는 만큼, 해양의 효율적 활용과 체계적 관리가 지역의 미래를 결정 지을 핵심적인 요소라는 평가다.

세계 해양 바이오 시장은 2014년 39억달러에서 오는 2022년 57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1% 급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