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형석고 4-H 회와 권남운 교장이 각각 단체와 개인 부문 대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형석고 4-H 회원 52명은 지난 5월부터 벼의 생애를 관찰하고 재배한 과제활동작품 ‘벼 재배 화분’ 40점과 과제활동 모습 UCC를, 권남운 교장은 학생들과 같이 작성했던 재배일지와 교장실 창가에 두고 기른 화분을 출품했다.
개인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형석고 김영아(2학년) 양이 농업진흥청장상에, 1학년 김현중, 김주성 군이 전북쌀연구회장상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형석고 이중영(58) 지도교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4-H 회원들이 벼 화분 재배를 통해 벼의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교육을 통해 농심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