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3일 군수실에서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대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윌리엄 킴 씨는 군과 결연해 활발히 교류 중인 미국 발레호시의 자매도시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WMK 태권도 설립자이자 세계태권도협회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 마련된 한미교류 문화예술의 밤 행사에서 사업가 존 팔머와 트로이 팔머의 위촉식도 진행됐다.
존 팔머 씨는 영화 ‘아폴로 13’, ‘딥 임팩트’ 등의 제작자이자 ‘Tranquility Base Pictures’ 제작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부인인 트로이 팔머 씨는 국립 남북전쟁 해군 박물관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이번 위촉으로 존 팔머 부부와 윌리엄 킴 씨는 외자 유치를 위한 투자가 알선 및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군의 대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되며 군에서도 이에 따른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현재 군 명예대사는 신촌서당 훈장 김봉곤 씨 등 15명이며, 이들은 문화·관광·교육·국제교류 등 각 분야에서 군의 대외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