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달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말까지를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정과·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 농촌일손 돕기(농촌일손 돕고 싶습니다)에서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기관·사회단체, 학교, 주민 등의 농촌일손 돕기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설관리사업소는 생극면 차평리 일원에서 밤 수확을 했으며, 2일 감곡면은 상우리의 한 과수원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이면은 오는 16일 충도리에서 사과 수확을 할 예정으로 전 부서 및 읍면에서 1회 이상 농촌일손 돕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봉사활동에 동참해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