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SOC 복합화는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천안 직산읍행정복지센터 4층에 위치한 직산읍 작은도서관은 208㎡ 규모로 17,072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나, 직산읍 주민 모두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성거도서관은 북부생활권의 유일한 공립도서관이나 규모가 크지 않아 성환․직산․입장․성거 등의 주민 수요를 다 수용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천안 직산읍 주변 아파트 단지가 증가하였으나,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나 육아돌봄 인프라는 부족하여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독서문화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산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2020년 생활 SOC에 ‘직산도서관 신축’이 선정되면서, 직산도서관 신축은 물론 돌봄 공백을 해소할 다함께돌봄센터도 함께 설립될 예정이다.
박완주의원은 “주민들의 문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만큼 직산도서관 신축이 확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산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설립되어 주민과 학생들의 문화 향휴공간이 마련되고, 지역 내 아이돌봄의 기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