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에서는 매년 가을 고구마 수확철마다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장영석 조합장은 “최근 탈북민 모자가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고구마를 드시고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산 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도움을 주셔서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 받은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행복한 삽교읍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