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 ASF 의심 신고 최종 음성 판정

돼지 7두 폐사, 홍반 등 발생해…충남도·농가·방역당국 '안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07 11:5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출입 통제된 보령 ASF 의심신고 양돈농장 이 농장은 7일 최종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연합뉴스></div>
출입 통제된 보령 ASF 의심신고 양돈농장 이 농장은 7일 최종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연합뉴스>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보령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보령 천북면 사육두수 1만2000두 규모의 한 돼지농가에서 지난 6일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돼지 7두가 폐사했는데, 해당 돼지의 귀에 홍반 등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해당 돼지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같은날 밤 최종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폐사 돼지에 대해선 호흡기 계통 질병을 폐사 원인으로 추측을 하면서, 자세한 원인 확인을 위한 병섬 감정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의심 신고는 충남에선 지난달 29일 홍성의 한 도축장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선 최근 잇따른 ASF 의심 신고에 긴장이 극에 달한 모습이다.

충남이 전국 최대 양돈농가 단지이기 때문이다. 감염 시 충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파장이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더불어 현재 경기 북부에서 발생 중인 ASF가 경기 남부나 강원도를 건너뛰고 충남에서 나타난다면, 국가 방역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어 방역당국의 신경도 곤두서 있다.

충남도는 이번 음성 판정과 상관없이 방역 지역 이동 제한 등 방역 체계를 강화한다.

충남은 농가 1200여곳에서 돼지 240만 마리(전국 21%)를 키우는 전국 최대 양돈농가 밀집 지역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