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세종시 선수단의 첫 금빛 메달은 씨름과 레슬링에 출전한 학생 선수들이 획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대회에 출전 중인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1, 동메달 2개를 획득 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씨름 청장급 80kg이하에 출전한 세종고 이승원 선수와 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 출전한 두루고 정은수 선수다.
세팍타크로 종목에 출전한 세종하이텍고는 부산체고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130k급과 82k급에 출전한 두루고 홍현희·송찬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8일 현재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선전을 펼치며 지난해 대회보다 더 많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성실히 훈련한 땀의 결과라며 경기가 끝나는 날까지 학생선수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