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월드휴먼브리지가 주관하는 ‘2019 굿 프렌즈 페스티벌’이 1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다.

청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주대학교, 청주YMCA, 청주시기업지원과, 청주은하수로타리클럽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청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새터민, 시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다문화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주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테마별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해금(송수아), 성악(테너 강진모), 색소폰(안태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나라별 전통 음식·의복 체험부터 외국인 및 외국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촬영과 추억 액자 만들기, 한국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예체험 등이 마련된다.

특히 생활용품과 의류 등 사랑 나눔 자선바자회도 진행해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공예의 몽유도원에 나눔의 따스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 인권상담과 비엔날레 초대국가의 날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될 ‘2019 굿 프렌즈 페스티벌’은 12일 오후 3시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