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대전은 전국 공모전을 통하여 우수한 여성작가를 발굴하고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서구의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해 서구 주최, 서구문화원,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대상 영예는 ▲수채화부문, 박순희의 ‘청혼’이 선정되었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한국화, 신영희 ‘그대를 사랑합니다’ ▲양화, 한영순 ‘기억의 문’ ▲문인화, 김정수 ‘소나무와 부엉이’ ▲입체, 이효순 ‘인생’ 등이 이날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을 비롯한 230점의 입상작품은 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 내달 3일까지 18일간 전시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시상 후 “앞으로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이 여성예술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 미술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