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문호 청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여부와 태양광 시설 설치장소를 확인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태양광발전 등으로 만들어진 잉여전력을 모아 보관했다가 가정이나 공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이산화탄소 소화기 및 분말 소화약제를 이용한 에어로졸 방식이 적합하며, 장기화재는 다량의 물을 이용한 냉각소화 및 포를 이용한 질식소화 방식이 효과가 있다.

삼채나라 태양광 시설은 ▲과전류·과전압·지락보호 장치 ▲비상정지장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 ▲배터리 과충전 방지 장치 등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정문호 청장은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열배터리와 가스 센서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