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농어촌지역 고령화와 기존 마을방송 방식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업이다.
마을 이장이 휴대전화를 통해 기존 마을회관 스피커, 휴대전화, 유선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민들에게 방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접목으로 주민들의 방송 청취 현황과 재청취 등 상호 간 피드백이 가능해 정보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농어촌지역 고령화에 따라 이용 방법의 편의성을 고려해 주민은 평소 전화 받을 때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도 방송 청취가 가능하다.
군은 구축비 26억원 예산을 투입해 원을 투입해 스마트 방송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및 군정 홍보 사항을 전체 또는 일부 마을에 방송이 가능하도록 12월까지 방송장비를 통합 연계해 주민들이 쉽게 군정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호 미디어정보과장은 “이 사업은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의 행정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제도개선으로 군 재난부서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진, 태풍, 홍수 등과 같은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재난 방송으로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