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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축지구도시개발사업 탄력…市 통과도로 지원 결정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와 동북부 순환도로 연결로 교통중심지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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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1 17:50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10일 현장시장실 행사에서 연축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허태정 시장(왼쪽)과 박정현 구청장(가운데).(사진=대덕구 제공)
10일 현장시장실 행사에서 연축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허태정 시장(왼쪽)과 박정현 구청장(가운데).(사진=대덕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대덕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6월 대덕구 정책투어 핵심 건의사업인 연축지구 현장을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후 지난 14일 연축지구 통과도로 사업에 대한 시 지원 방침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연축지구 통과도로 사업은 문지동과 연축지구를 잇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와 대전 도심 외곽순환도로사업의 일환인 ‘동북부 순환도로(비래동~와동~신탄진동)’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축지구가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대덕구는 이 같은 호재를 발판삼아 연축지구를 지식산업센터·도시지원시설·첨단산업·유통시설 등이 들어서는 일자리창출단지와 인구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 공공청사 건립 등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관련기관 협의 완료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수용 통보 및 주민공람공고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3월 시에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해 원활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오는 12월 말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가 되면 내년에 도시개발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후 2021년도 하반기에 보상(지장물 포함)을 시작으로 단지 조성 착공이 진행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시의 연축지구 통과도로 지원 결정에 감사드리며, 대덕구민의 숙원사업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오정·송촌권 연결고리 역할을 할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축지구는 통과도로 연결과 같은 시기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충청권광역철도망 회덕역 개통,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량기지 건설, 회덕IC 개통 등 대형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와동주공아파트 재건축 등 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도 예정돼 있어 지역 교통중심지로써의 성장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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