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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3천만 달러 규모 중국자본 유치

중국기업과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 200명 고용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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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2 16:0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2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 내 비즈니스관에서 중국 산시헝종그룹과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중국 산시헝종그룹 이사회 양 만위엔(杨满元) 의장과 코리아코스팩 이윤호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중국 산시헝종그룹은 국내 화장품기업인 코리아코스팩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총면적 1만800㎡부지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천만 달러 규모를 투자해 화장품 생산 공장을 갖추고 2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중국 산시헝종그룹은 중국 산시성(山西城) 따통시(大同市)에 위치한 황기 관련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한국기업이 단독으로 중국시장에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협약과 같이 한중기업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에 진출하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번 사례처럼 중국자본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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