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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05 17:3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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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관내 각급 단체장,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2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날 곰솔나무와 왕벚나무, 이팝나무, 영산홍 등 12종을 식재했으며 지난달까지 희망의 숲 명칭 선정을 위한 군민의견을 통해 이날 조성된 숲 명칭을 ‘금강생태 숲’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지역은 금강 1경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수십만 마리의 철새 서식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염원을 새긴 이름표를 나무에 매달았으며 금강의 영화가 되살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인의 소원과 추억을 담아 타임캡슐에 묻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에 묻은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31년 4월 5일에 개봉키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명품 금강하구를 만들기 위한 첫 삽을 떴다”며 “향후 이곳을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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