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와 사업소 등 도 산하 8개 기관은 25일 도청에서 사업소장회의를 열고 4분기 중점 업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충남도립대는 올 4분기에 수요자 중심 진로·취업 프로그램 고도화, 대학 브랜드 강화·우수 신입생 모집 홍보, 공공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법 개정·간호학과 신설 추진 등에 나선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과 구제역·조류독감(AI) 재발 방지, 축산물 생산단계별 검사, 축산물 가공품·한우 유전자 검사 등 방역과 안전대책 강화에 중점을 뒀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연휴양림 발전 방안 마련, 2020 지역특화 밀원수림 조성, 안면도 소나무림 재선충병 선제적 예방 추진, 산림연구 개발사업 연구개발(R&D)과제 예산 확보 등을 추진 과제로 소개했다.
중앙협력본부는 정부예산 확보·도정현안 태스크포스(TF)과제 달성 등 도정과제 성공 추진 지원, 수도권 전진기지 활성화 사업 지속,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후속 조치 등을 한다.
종합건설사업소는 지역업체 보호·하도급 문제 개선, 고품질 건설공사 실현을 위한 관리체계 강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 구축, 친환경 하천 정비 추진, 내포지역 활성화 기반 구축 등에 힘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새조개 시설양식 양성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교습어장 추진, 귀어학교 성공적 개소를 위한 세부 운영계획 등 내실 마련, 수산 전문인력 육성 등을 보고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가축 분뇨 악취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추가 실험, 한우 개량 촉진을 위한 고능력 수정란 사업, 연구소 방역시설 개선·흑염소개량 사업 등을 수행한다.
끝으로 충남도서관은 제2회 충남 도서관인의 날 개최, 시설 관련 유니버설디자인 공모 참가 등을 추진한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