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실시하는 크림슨 마일리지 장학금 제도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슨 마일리지(Crimson Mileage) 장학금은 학생들의 진로·취업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마련됐다.
세종캠퍼스 학생이 대학일자리센터, 미래인재개발원(경력개발센터·학생상담센터)이 운영하는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프로그램에 따라 5마일리지~100마일리지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 적립된다. 학기별 누적 마일리지 보유자 중 상위자 200명을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한다. 연간 400명의 학생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크림슨 마일리지 적립과 연계된 진로·취업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마블, 테마진로취업특강, 빅데이터 분석실무자격증특강, 현직자 멘토링 등 실제 취업에 대비하는 한편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