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매월 3일 열리는 삼소데이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다 같이 문화로 화합하자!’라는 표제어로 진행된다.
이번행사는 크게 문화행사와 요리작품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행사는 오후 1시부터 사전공연으로 국악인 김영임 씨와 가수 김범룡 씨를 비롯한 유명 가수와 연예인 20여 명의 특설무대와 청주 이주민노동인권센터가 참여하는 다문화 국가별 민속춤 공연, 민속의상 전시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10여 명이 한국 노래를 합창하고 버스킹공연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서문시장 요리교실 수강생들이 만든 10여 가지 창의적인 메뉴를 전시하고 시식하고, 고기호떡(중국), 쌀국수와 치킨파인패을(필리핀), 롯띠와 양고기 샐러드(파키스탄) 등 다문화 음식 총 200인분 분량의 시식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3개팀도 참가해 간편 메뉴도 판매한다.
한편 이날 행사 진행을 위해 적십자 충북지부 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40여 명의 다문화 가족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