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지난 7일 지역사회통합 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에 이어 ‘통합돌봄안내’ 창구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시설 등 총 12개소에 안내 창구를 개설해 사업 홍보 및 추진에 돌입했다.
또한, 내달부터 인구분포 비율이 높은 진천·덕산읍,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 사회복지, 간호 전문 인력 6명을 우선 배치해 업무를 효율성을 높이고,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에 확대 배치해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에 거주 중인 어르신은 창구를 통해 이동지원, 가사간병, 주거환경개선, 방문보건, 치매 예방서비스 등 25개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송기섭 군수는 “생거진천형 자체모델까지 개발하며 야심 차게 추진 중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문 인력도 추가 배치하는 만큼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