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능시험 제천 단양 제58 시험지구 4개 시험장에서는 총 1183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4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방송설비 및 UPS(무정전 전원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1차 점검을 끝냈다.
또 충북도교육청과 공조해 시험장교 업무담당자 연수와 2차, 3차 현장 점검을 펼치는 등 시험장 운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한국전력 제천지사, 협력병원인 제천 서울병원, 단양군,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등 기관장과 협의회를 열고 대입 수능 지원체제를 공고히 했다.
협의회 자리에서는 문답지 보안, 경비 지원, 소음방지대책, 긴급 호송, 재해 대비 등 세밀한 논의를 펼쳤다.
회의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홍보학 습담 당관과 자치행정과, 문화예술과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 차단, 행사 및 집회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역의 수험생들이 좋은 성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