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민선7기 공약이행의 추진상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향후 공약이행 추진 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과 시민 배심원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시민배심원에 위촉장을 수여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평가 대상 공약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산시 시민배심원단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성별, 지역별, 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정됐으며 최종 선발된 시민배심원단은 주민의 대표성을 갖고 민선7기 주요 공약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18일과 12월 2일 2차례의 회의 및 현장 활동을 추가로 갖고 공약 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며 최종 결정된 권고안은 내년 3월 이전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