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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품질 쌀 생산에 ‘두 팔 걷었다’

볏짚시용으로 유기물분해 및 토양숙성을 통한 건강한 토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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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0 13:05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태안읍 송암리 한 농가에서 벼 수확 후 깊이갈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div>
태안읍 송암리 한 농가에서 벼 수확 후 깊이갈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이달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토배양 중점지도’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지역 논 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20.5g/㎏으로 적정 유기물함량(25~30g/kg)에 비해 낮아, 지속적인 볏짚시용 및 종합적인 농토배양이 필요하나 일부 농가에서 볏짚을 전량 수거하고 있다.

이에 군은 농토배양 지도를 통해 ▲볏짚을 소각하지 않고 논에 되돌려주기 ▲모래논 등 생산력이 낮은 논에 가을갈이하기 ▲규산질 비료 시용하기 등을 적극 홍보한다.

군은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잘라 깔아놓은 논은 그대로 갈아엎고, 볏짚을 자르지 않고 깔아놓은 논은 볏짚을 3~4등분해 10a당 400~600㎏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볏짚을 거둬들인 농가는 퇴·구비를 넣고 18㎝이상 깊이갈이를 하면 유기물 분해 및 토양 숙성이 이루어져 건강한 토양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에 볏짚을 태우지 말고 논이 얼기 전에 반드시 갈아엎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기물 보충과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벼 수확 시 볏짚을 논에 썰어 넣고 깊이갈이를 실천하면 농토배양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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