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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연속 홈런포 지역농민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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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2 20: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타 지역에서는 농협경영의 문제점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이하 농협 서산시지부)가 연속해 펼쳐가고 있는 복지경영이 빛이 나고 있다.

농협 서산시지부가 연 ‘NH농협 법률 이동상담실’에는 관내 12개 농협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다문화가정 등의 문제점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기 위한 자리였다고 한다.

이는 농촌에 살면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문제점들에 대해 마음으로만 묻고 살아가는 농민들이 많다는 것을 판단하고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의 노력으로 풀이 된다.

이 제도는 상담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직접 이동해 농업인의 각종 고충을 무료로 해결해주는 제도지만 농협의 홍보부족으로 이에 도움을 받는 농민들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농협 서산시지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서산 농민들은 제대로 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제도가 있기 때문에 연례행사로 치르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를 주최하는 농협의 역할이다.

농협 서산시지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데 주민의 한사람으로 박수를 보낸다.

“농업인들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본인들이 겪은 피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맞춤식 상담 기회가 부족해 피해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NH농협 법률 이동 상담실을 확대 운영으로 농업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최민식 지부장의 경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그가 이끄는 서산시지부가 보여준 또 하나의 결실은 다문화여성에게 친정엄마 맺어주기 결연이다.

먼 이국타향인 이곳 서산으로 시집을 온 여성들에게 각 농협의 농가주부모임의 회장들을 친정엄마로 맺어준 것이야 말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선 경영이다.

서산시지부는 친정엄마가 된 농가주부모임 회장들이 결연을 맺은 다문화여성들이 겪고 있는 언어와 문화차이, 영농생활의 어려움, 아이의 출산과 양육 등의 문제를 도맡아 돕는 진정한 친정엄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다문화여성들에 대해 이웃으로서 또한 우리 농촌을 함께 지켜 갈 동료로서 잘 정착토록 적극 도와주도록 하겠다”고 최 지부장이 말한 것처럼 형식적인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져 농협 서산시지부의 큰 자랑으로 남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최민식 지부장이 “지역실정에 맞는 특색사업을 발굴해 지역특화사업을 육성하며, 도시와 농촌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밝혔듯 선진경영이 계속 이어지기를 믿는다.

가금현 서산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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