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들의 휴식지로 얼려진 금강호 일원에서 '2019 서천철새 여행' 이 개최된다.
서천군은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펼쳐진 갯벌, 금강과 유부도, 철새와 저서생물에 대한 인식 증진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이고 잘 보전된 자연자산을 활용하여 생태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철새들의 천국, 서천' 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서천철새여행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버드 투어 프로그램은 '철새어디까지 알고 있니?','티칭보다 코칭','철새탈출 NO PLASTIC','새살림 프로젝트 버드가드','바이칼에서 금강까지 철새여행','억새소리를 타고 온 산새, 숲새, 물새소리' 를 스탬프 투어로 연결하여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 조영웅을 초청 '88개의 선율과 함께 떠나는 철새여행','볍씨를 기부하고 기념품을 받는 '볍씨는 사랑을 싣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